코레일은 다양한 보훈사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가 주는 보훈문화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대전현충원 내 호국철도기념관에 한국전쟁 당시 수송작전에 투입된 증기기관차를 전시하고 철도인들의 활약상을 널리 알려 국민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미 국방부에 한국전쟁 당시 미군 포로 구출작전 투입돼 산화한 故 김재현 기관사를 '특별민간인 봉사상' 대상자로 추천했으며, 천안함 희생 장병 가운데 철도기관사를 꿈꿨던 장병에 대한 추모사업을 진행하는 등 많은 보훈사업을 진행해 왔다.
시상식은 6일 서울 63컨벤션센터 3층에서 열린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철도는 개통 이래 114년 동안 늘 국민과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해 왔고, 또한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호국철도기념관을 통해 순직한 철도영령의 숭고한 넋을 되새기고 국가대동맥으로써 철도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young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