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빅데이터과학(Big Data Science)' 석·박사 과정을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빅데이터는 대용량 데이터 시대에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하고 변화를 예측하기위한 최첨단 정보화 기술로, 대중 감성 분석이나 범죄 발생 지역 예측, 전염병 발생시기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전공을 주관하는 캠퍼스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로, 한선화 첨단정보연구소장 등 KISTI 연구원 7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핵융합연구소(NFRI),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등에서 3명 등 모두 10명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내년 전반기에 신입생을 선발해 후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정한민 UST 교수(KISTI 컴퓨터지능연구실장)는 "다양한 빅데이터 정보를 초고속으로 분석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와 클러스터 장비 등을 활용해 첨단 교육을 실시할예정"이라면서 "국가 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을 글로벌 수준의 빅데이터전문가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