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30일 지역별 총파업 결의대회

입력 2013-11-29 16:30
전국철도노동조합(위원장 김명환)은 30일 전국5개 지역에서 񟭍 임투승리! 철도민영화 저지! 철도노동자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결의대회에는 지역별로 결성된 민영화 반대 시민사회단체와 야당 의원들이 참석해 철도노동자들의 총파업 투쟁을 연대, 지지한다는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철도노조는 결의대회에서 철도공사에 수서발 KTX 분할을 비롯한 철도민영화 계획 추진 중단과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 2013 임금 및 현안 합의를 촉구할 방침이다.



또 철도공사 경영진이 일방적으로 철도를 분할하는 이사회를 개최하면 즉각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하기로 했다.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22일 조합원 총회(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쟁의행위를 결의(투표율 91.3%, 찬성률 80%) 했으며, 27일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을 종료, 쟁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