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자갈화차 212대 공개 매각

입력 2013-11-20 09:52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장비 유지비용 절감 등을위해 사용하지 않는 자갈화차 212대를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화차는 21일부터 7일간 철도공단 공개입찰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에 공고된다.



화차는 화물만 운반하는 열차를 뜻한다.



애초 경부고속철도 전 구간을 자갈 궤도로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구간이 자갈궤도 대신 첨단공법인 콘크리트 궤도로 변경되면서 자갈화차의 운용률이 떨어지게됐다.



공단은 매년 발생하는 2천만원의 유지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고속철도 유지보수에 필요한 자갈화차 110대를 제외한 212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자갈화차 매각이 완료되면 매각대금 20억원을 확보하고 매년 투입하는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공단 부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철도공단은 기대했다.



young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