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단독주택용지 175필지 수의계약 공급

입력 2013-11-07 11:4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행복도시) 단독주택용지 175필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 면적은 필지당 277∼657㎡이며, 공급 가격은 3.3㎡당 250만∼300만원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중앙행정타운의 배후 주거지인 1-1생활권과 2-3생활권(첫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이들 용지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내외로 접근 가능한 광역교통도로와 도시 내 20분대 연결이 가능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와 가까워 접근성이뛰어나다고 LH는 설명했다.



문윤태 LH 세종특별본부 사업관리처장은 "다음 달 6개 중앙행정기관 등이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면 단독주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정원 꾸미기와텃밭 가꾸기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는 다음 달 13일부터 31일까지 교육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10개산하기관이 추가 입주한다. 이들 기관 근무 인원은 5천여명에 이른다.



반곡동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 법제연구원 등 2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둥지를 튼다. 애초 KDI 등과 함께 이전키로 했던 조세재정연구원은 인력증원 및건물증축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전 시기가 내년 초로 연기됐다. ☎ 044-860-7908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