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과 서산시가 공동으로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미국에서 농특산물 판촉전을 벌인다.
9일 태안군에 따르면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지역 7개 마켓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천일염, 송화소금, 꽃게, 우럭포, 흑마늘, 젓갈류, 한과류 등 태안과서산의 우수 농특산물 20여개 품목이 선보인다.
우선 12∼13일 뉴욕의 대형 유통업체 '랜달스 아일랜드파크'에서 열리는 뉴욕한인축제 '모국 농식품 특판전'에 참가해 천일염, 송화소금, 꽃게 등을 판매한다.
뉴욕 '플러싱 한양마켓'에서는 장소를 임대해 12일부터 31일까지 농특산물 특판전을 벌인다.
LA의 한일 밀집지역 내 마켓 5곳에서도 12일부터 31일까지 농특산물 판촉전이동시에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솔트뱅크, 서해안우리소금영어조합법인, 서산수협 등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과 서산어리굴젓사업단, 서산생강한과사업단 등 3개 사업단이 참가해판촉활동을 벌인다.
태안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판촉전은 서산시와 공동으로 태안과 서산산 농수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라며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우리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출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