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네팔 공공사업교통부 철도국장 등 5명의 공무원을 상대로 다음달 1일까지 연수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의 철도시스템 등 이론교육를 받고 호남고속철도 건설현장, 궤도장비·분기기공장, 철도 관제센터, 고속철도 차량기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 연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포함된 한국컨소시엄이 수주한 '네팔 전기철도실시설계 2단계' 과업의 일부로, 철도전문지식 전수와 한국 철도산업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철도공단은 이 연수가 네팔공무원들과 인적네트워크를 쌓고 한국 철도기술의 우수성을 알려 추가 발주되는 네팔철도 3단계 실시설계와 철도건설사업 수주에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했다.
철도공단 등 한국컨소시엄은 지난해 네팔 전기철도 실시설계 2단계 사업 3개 구간에서 모두 79억원 규모의 사업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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