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하천 녹조 해결 미래기술 심포지엄

입력 2013-09-25 15:25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26일 K-water 40주년 기념홀(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회장 현인환)와 공동으로첨단 융복합기술을 적용한 하천 및 호소 조류 모니터링 미래기술 개발 심포지엄을연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급격한 지구 온난화 등으로 4대강 등 하천과 호소에서 녹조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모니터링 기술은 부족한 수준이다. 지금까지는 일시적 현상에대한 순간적인 값이나 일정기간의 측정값으로 전(全)수역의 조류농도를 파악하는 방식이어서 시간적·공간적인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원격탐사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물질의 분광특성에 따른 측정원리에서부터 위성정보를 활용한 수질분석 사례등을 발표한다.



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위성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헬리캠이나무인드론, 무인비행선 등을 이용한 다양한 측정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어서 광역 수질 모니터링 기법을 개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구 K-water 연구원장은 "최근 녹조문제가 큰 환경적 이슈가 되고 있어 조류를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첨단 융복합기술이 개발되면하천과 호소 조류에 대한 광역정보의 확보가 가능하게 돼 녹조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모니터링 방법은 세계적으로도 최초의 선도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