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창업과 중소기업 경영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야 할 충남테크노파크의 원장 선출이 차질을 빚고 있다.
8일 충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6일로 임기가 만료된 전임 원장의 후임 선출을 위해 지난 6월 원장 공개 채용 공고를 한데 이어 7월 추천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2명으로 후보를 압축했다.
그러나 2명의 후보 가운데 1명이 최종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앞두고 갑자기 후보를 사퇴하면서 모든 선출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하게 됐다. 충남테크노파크는 복수 후보자 가운데 원장을 선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소 1개월 가량의 원장 공석이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후보 사퇴 과정에서 외압설이 제기되는 등 뒷말마저 무성하다.
충남테크노파크의 한 관계자는 "후보자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원장선출이 지연되고 있지만, 원장 대행이 잘 이끌고 있어 공백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jt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