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한국과학문명사연구소가 5일 오후 1시 교내 창의학습관에서 '한국과학문명사로 본 창의적 이공계 인재교육'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학문명사연구소 설립 3주년을 맞아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방안을 한국과학문명사 측면에서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조강연자로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장이 나서 '탈추격형 시대 한국 기초과학의방향'을 주제로 미래 연구환경을 소개하며, 정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과 이면우춘천교대 총장이 각각 '한국 과학영재 교육의 성과와 과제'와 '과학용어의 변천을통해 본 한국 과학교육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밖에 ▲ 한국 현대 과학기술의 놀라운 발전과 불안한 미래(김근배 전북대 교수) ▲ 탈추격형 과학기술 시대의 과학기술 인재교육(송위진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탈추격형 시대 한국 엔지니어의 도전과 공학교육의 과제(한경희 연세대 교수) ▲ 한국 연구체제와 KAIST 인재 양성의 선순환을 위한 역사적 고찰(문만용 KAIST 한국과학문명사연구소 연구교수) ▲ 한국 과학문명 성취의 발전적 계승 :창조적 이공 영재의 자긍심 제고와 관련하여(신동원 KAIST 인문사회과학과 교수)등이 예정됐다.
KAIST 한국과학문명사연구소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2010년에 설립됐으며, 과학사·사회학·한국사·행정학·의학사· 문학·국어학 등 인문사회학 연구원들이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한국 과학문명사를 연구하고 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