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공들 낚시 관련 기술 특허출원 활발

입력 2013-08-29 13:56
낚시는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인류의 가장 오래된 취미활동 중 하나다.



곧은 바늘로 세월을 낚던 강태공도 있었지만 요즘은 낚시에 과학이 더해져 진화를 거듭하는 중으로 관련된 많은 기술이 특허로 출원되고 있다.



29일 특허청에 따르면 낚시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연평균 300여건이 꾸준히 출원됐다.



기술 분야별로는 ▲ 낚시찌 15.2% ▲ 낚시용 릴 11.1% ▲ 낚싯줄 10.2% ▲ 낚시추 9.4% ▲ 낚싯대 8.4% ▲ 인조 미끼 6% ▲ 낚싯바늘 3.8%를 차지했다.



그 외에는 밑밥성형기, 밑밥뿌리개, 밑밥용기, 낚싯대용기 등 낚시용 부속구에관한 것이 나머지 35.8%로 나타났다.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낚시용 릴 분야에서는 법인이 80%를, 개인이 20%를 출원하고 있어 법인에 의한 출원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릴을 제외한 기술분야에서는 개인이 90%, 법인이 10%를 출원해 개인에 의한 출원이 법인에 의한 출원을 압도했다.



출원인별로는 내국인 출원이 91.6%, 외국인 출원이 8.4%로 내국인에 의한 출원이 주를 이뤘다.



외국인 출원의 경우 법인에 의한 출원이 98.4%, 개인에 의한 출원은 1.6%에 불과했다.



반면 내국인 출원은 법인이 10.8%에 불과했고 개인이 89.2%를 출원했다.



법인에 의한 출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국인 출원과 달리 내국인 출원은 낚시동호인인 강태공들을 포함하는 개인들의 출원이 주를 이뤘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