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산하 산학협력선도(LINC)사업단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대비반이 높은 합격률을 내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지난 2012학년도 2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4개 자격증 7개 반을 운영한 결과 113명 응시에 81명 합격으로 71%의 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자격증 합격률은 84.1%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이분야 2012년 일반평균 합격률 67.2%보다 17%포인트가량 높다.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자격증 합격률 61.5%도 이 분야 2012년 일반 평균 합격률 58.7%보다 높았다.
지난해 6월 출범한 이 대학 LINC사업단은 ▲ 반도체·디스플레이 ▲ 지능융합▲ 자동차·부품산업을 3대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우수 인재 배출에 주력하는 한편 재학생의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공인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고 있다.
남병욱 LINC사업단장은 "앞으로 생산자동화, 금속재료, 용접, 기계설계 분야 산업기사 등 다양한 국가기술자격증 대비과정으로 확대해 학생의 취업률 및 실무능력향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jt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