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공공기관운영위 진행 절차 중단" 촉구

입력 2013-08-21 17:08
전국철도노조는 21일 "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진행 절차를 중단하고 (철도공사 사장)재공모를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한국철도공사 사장 선임이라는 단일 안건으로 급작스럽게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사장 공모 절차는 이미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었다"며 "공공기관운영위윈회는 사장 공모 진행 과정을 중단할 것을 의결하고 문제가 된 후보자를제외하고서 공모절차를 새로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이번 일은 철도민영화를 밀어붙이려는 국토부 관료들의 과욕이 낳은 불법 행위인 만큼 자회사 설립으로 포장된 철도민영화 계획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강조했다.



이에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20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경욱 국토교통부철도국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