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과학관서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순회전

입력 2013-08-20 09:46
과학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기리기 위한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인물 팝아트 전시회'가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사단법인 한국과학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2003년 국립과천과학관 1층에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전시관이 개관한 이래 지방에서는 처음 열리는 전시회이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을 시작으로 부산 궁리마루(9월 10∼29일), 구미 구미과학관(10월 1∼20일), 나주 전남과학교육원(10월 22일∼11월 10일)에서 순회 개최된다.



특별전은 '명예의 전당 안내존'과 '헌정인물 전시존'으로 나뉘어 각각 인물별주요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과학기술사 연대표와 주요 업적을 작가들의 상상력으로 재창조한 대형 일러스트 및 헌정 인물들의 소장품 등이 투명 LCD 쇼케이스를통해 전시된다.



전시장 현장에서 배부되는 리플릿과 스티커를 이용해 헌정 인물별로 주요업적을알아볼 수 있는 스티커 부착 체험 코너도 마련됐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사업은 국가 발전과 국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최무선, 장영실, 허준, 이휘소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9명의 과학기술인이 헌정돼 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