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학생단체 주최 국제회의 대전서 개막

입력 2013-08-05 09:54
KAIST(한국과학기술원) 학생단체 'ICISTS(International Conference for the Integra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과학기술과 사회의 통합을 위한 국제학생콘퍼런스)'가 주최하는 'ICISTS-KAIST 2013'이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22개국 103개 대학이 참가하는 아시아최대 규모 대학생 국제회의로, KAIST 학부생들이 직접 기획, 재정, 홍보까지 맡아진행한다.



이날 개막식은 강성모 KAIST 총장과 채훈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의 환영사와 축사, 쉴라 재서너프(Sheila Jasanoff)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기조연설 등으로 진행됐다.



'완전한 조화-인간 사회를 위한 공존'이라는 주제의 올해 회의에는 '모든 아이에게 컴퓨터를(OLPC, One Laptop Per Child)'이라는 프로그램을 창시한 월터 벤더(Walter Bender) 전 MIT 미디어랩 소장, 빅뱅부터 인류의 현재와 미래까지 모든 것의역사를 크고 넓은 관점에서 보자는 프로젝트 '빅 히스토리'의 창시자인 데이비드 크리스천(David Christian) 호주 매쿼리대 교수 등 25명의 세계적 연사들이 강단에선다.



회의 셋째날인 7일 오후 4시 KAIST 대강당에서는 ƉD 프린터와 뇌파인식 기술'이라는 주제로 대중 강연이 열려 삼차원 물체를 인쇄하는 ƉD 프린터'와 뇌파를 측정해 사람의 생각을 읽는 '뇌파인식 기술'을 소개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오는 12일까지 홈페이지(www.icists.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