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대학생 창업아이템 사업화 본격지원

입력 2013-07-21 11:30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 내 대학의 창업아이템을 지원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육성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육성사업은 특구 내 대학의 기술, 인력, 장비 등을 활용해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아이템을 검증하는 등 예비창업을 지원하는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대덕특구에서 한밭대, 한남대 등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호응이 높아 올해부터 광주·대구·부산특구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특구재단은 특구별로 1개 대학을 선정해 2년동안 대학별로 최대 4억원을 지원할예정이다.



이재구 특구재단 이사장은 "뛰어난 아이디어나 기술은 있지만 창업의 어려움 때문에 중도 포기하거나, 치밀한 계획이나 검증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