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자체 임무수행 조직인 바이오융복합연구소와 의생명과학연구소에 7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오융복합연구소에는 바이오나노 메디컬 융합 진단·치료, 슈퍼박테리아 제어, 바이오화학 플랫폼 케미컬 생산 등을 위해 2017년까지 5년 동안 410억원을 지원한다.
의생명과학연구소에는 항노화 약물 및 항체 개발, 감염질환 치료, 면역치료, 난치질환 줄기세포 모델시스템 개발을 위해 같은 기간 3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생명연은 수월성 연구 그룹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지난 4월 바이오융복합연구소와 의생명과학연구소 등 2개의 전문연구소를 설치한 바 있다.
앞으로 "2015년까지 5개의 전문연구소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연구소 소장들에게는 예산, 인력 등 연구소 운영에 관한 전반적 권한을 부여해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