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이용객들이 달리는 열차 안에서도빠르고 안정된 와이파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박상덕)는 SK텔레콤과 함께 도시철도 열차 안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듀얼밴드 브릿지' 84대를 새로 설치하고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듀얼밴드 브릿지는 와이파이에 많이 사용되는 2가지 주파수(2.4㎓·5㎓) 대역을추가해 동시에 사용하도록 한 것으로,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3배(3∼5Mbps) 정도빨라지게 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앞서 도시철도공사는 역사와 터널 구간의 인터넷 속도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초도시철도 22개 역사와 터널에 4세대 이동통신기술(LTE), 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무선광대역(WiBro)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광분산시스템' 166대를 새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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