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인 주니어 닥터(과학기술 청소년 박사)' 캠프가 오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2013 주니어 닥터 캠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대덕특구내 연구기관과 공공기관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초연과 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충남대 등 총 29개 기관이 참여해 실험, 체험, 견학, 강연 등 다양한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각 기관에서는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곤충의 입 비교 관찰, 모형 전동기 만들기,IT로 통하는 미래 세상, 로켓 타고 떠나는 우주여행, 사계절 별자리 탐험 등 122개프로그램을 372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산간, 벽지, 낙도 지역 청소년 및 다문화가정 120명을 선발해 내달6∼7일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주니어닥터는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되며, 홈페이지(jrdoctor.kbsi.re.kr)에 회원가입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로, 접수가 끝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해 오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기초연 대덕본원에서 열리는 주니어닥터' 개막식에는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인 정희선 박사를 초청해 '과학이 함께하는 CSI'를 주제로 강연을진행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