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 입점한 '중소기업 명품마루'가 중소우수기업을 돕는 대표적인 창조경제 사례로 입증됐다.
코레일은 지난달 13일 서울역에 문을 연 '중소기업 명품마루'에 개장 한 달 만에 9만6천여명이 다녀가면서 6억9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3천200여명에 평균 판매액은 2천200여만원이었다. 방문객가운데 34%가 물건을 구입했다.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은 2만원 선으로, 주로 생활용품과 미용·화장품류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편백향 베개, 원석 팔찌, 고려 홍삼 등 참살이제품과 이어폰, 스마트폰 코팅제등 스마트 기기 관련 제품의 선호도가 높았다.
코레일 공항철도로 출국하는 외국인은 국선옻칠 등 전통 공예품과 패션 아이템(팔찌, 머리핀 등), 화장품류 구매가 많았다.
이 매장은 서울역 2층 맞이방 중앙(면적 231㎡)에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코레일이 개장한 첫 번째 판매장이다.
이곳에는 134개 업체의 1천200여 제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코레일은 같은 종류의 매장을 용산, 대전, 동대구 등 전국 주요 9개 역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