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미래창조과학부와 29일 서울 역삼동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대학·공공연구소 지식재산사업화 전담조직 간의 협력 네트워크인 '제4회 R&D IP(지식재산) 협의회 총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총회에서는 지식재산 사업화 확산에 이바지한 기관과 기여자에 대한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는 성균관대로 아주대, 전자부품연구원 등 모두 7개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그래핀 및 탄소 나노튜브 등의 소재' 관련 기술로 4개 분야(특허 308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들은 4개 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하고 22억원의수익을 창출했다.
우수상 수상기관인 연세대는 고려대 등 모두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상, 오디오, 3D 표준특허' 관련 기술로 7개 분야의 공동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 12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국내 대학과 공공(연)으로부터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 성장에 필요한 투자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지식재산 투자설명회'도 열린다.
또 대학과 공공연구소가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직접 사업화를 실현하는 'IP 기업가(起業家) 펀드' 조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IP 기업가 펀드는 특허청 모태 펀드와 R&D IP 협의회 회원기관이 출자해 R&D IP협의회 회원기관의 보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신생기업을 창출하고자 하는 펀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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