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3일 이완구 국회의원, LH 이지송 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규암 내리지구 국민임대주택 조기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LH가 조성하게 될 국민임대주택사업 대상지는 부여군 규암면 내리 116-2번지 일원 3만155㎡이다.
LH는 부여군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국민임대주택을 2014년 상반기에 착공하고,부여군은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도시계획도로 관련 기반시설 설치비를 지원키로 했다.
부여군에서는 2007년 11월 366억원을 투입해 2만2천726㎡에 396가구 규모의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이 승인됐으나 LH의 자금난 및 미임대 우려로 사업이 지연됐다.
부여군의 한 관계자는 "군내 우수 기업체 유치 등으로 주택난을 겪는 점을 고려해 조기 착공키로 했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