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젬백스테크놀러지 기업이전·공장증설 MOU

입력 2013-05-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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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인 서울 강남구 소재 ㈜젬백스테크놀러지가 대전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둥지를 튼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이익우 ㈜젬백스테크놀러지 대표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기업 이전 및 지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협약에 따라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올해 상반기 안에 본사 및 연구소를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로 이전하고 2015년까지 230억원을 들여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공장을 증설하게 된다. 이 회사는 현재 대덕테크노밸리에 일부 공장을 가동중이다.



특히 이 회사는 지역주민 260여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염 시장은 "이 회사가 대전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익우 대표는 "과학기술의 메카인 대전으로 본사 등을 이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중소형 LCD 모듈을 전문 제조업체로, 지난해 726억원의매출액을 기록했다.



이 회사 본사가 이전하면 대전지역의 코스닥 상장기업은 24개로 늘어난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