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어린이날 행사 '풍성'…4곳서 진행

입력 2013-04-28 10:35
다음 달 5일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지역 4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대전시는 다음 달 5일 오전 10시 중구 선화·대흥동 중앙로(옛 충남도청∼중앙로4가)에서 '어린이날 큰 잔치'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당일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로의 차량통행을 차단해 차없는 거리로 만든 뒤 무용단 공연, 군악대 연주, 댄스 공연, 인디밴드 공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거리 곳곳에선 군악대 행진, 캐릭터 퍼레이드, 황토마임, 석고마임, 카니발행진, 야외설치 미술 등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되고, 80가족이 참여하는 아빠 요리경영대회와 구조견 및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소방체험, 일러스트 전시 및 환경사랑 미술대회 등도 마련된다.



대전마케팅공사는 다음 달 4∼5일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어린이날큰 잔치'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3D 애니메이션 무료 관람, 레고 조립 경연대회, 도전 골든벨, 댄스경연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케이팝 댄스공연과 강남스타일 경연대회는 끼 있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대전어린이회관도 다음 달 5일 오전 10시 '도전!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어린이날 큰 잔치'를 마련한다.



이 잔치에는 온 가족이 참여하는 스피드 퀴즈, 아이의 정서함양을 돕는 동화구연 등이 진행되고, 화분케이크 만들기, 미니북 만들기, 우드팬시·천연비누 만들기,전통놀이 등 체험형 이벤트와 미술 치료, 나트륨 미각검사, 체지방 측정 등의 참여형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밖에 대전시민천문대는 다음 달 4일 오후 1시 유성구 신성동 신성배수지에서난타·권미희 국악가수·백퍼센트 아이돌가수·해바라기 공연과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광학망원경 입체퍼즐 만들기, 무선자동차 조정 등으로 구성된 '시민천문대 별축제'를 준비했다.



특히 시민천문대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의 천문우주과학'이란 주제의사생대회를 열고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을 선발, 시상한다. ☎ 042-270-2512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