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들이 학교생활의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이 살아온 시간을 뒤돌아보고 자연 속에서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찾는 '힐링열차'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레일이 후원하는 힐링 열차는 일반계고 2학년 남녀 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30일 오전 8시 30분 서대전역을 출발, 순천만과 낙안읍성을 돌아보고 31일 오후 7시50분 대전에 도착하는 1박2일 코스로 진행된다.
기차 안에서 전국아버지학교 임영준 교장의 '자신의 마음읽기' 특강이 예정됐고낙안읍성과 순천만 방문시 문화해설사와 생태해설사가 설명을 곁들인다. 송광사 템플스테이 체험도 계획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 9회의 힐링열차를 더 운행할 예정이다. 4월에는 특성화고 학생, 5월부터는 중학생 등으로 대상자의 폭을 넓혀갈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과 코레일은 30일 오전 8시 서대전역 귀빈실에서 나를 돌아보는 힐링열차 운영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