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방사성 폐기물학회서 우수논문상

입력 2013-03-08 10:20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방사성 폐기물 관리 분야권위있는 학회인 '방사성 폐기물 관리 심포지엄'(WMS, Waste Management Symposia)'에서 잇따라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연구원 원자력화학연구부 연구진은 지난 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WMS에서 '국내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영구처분을 위한 척도인자의 주기적 검증(Periodic verification of the scaling factor for radwastes in Korean NPPs)' 논문으로 우수 발표 및 논문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드럼 내의 방사능 농도를 측정하는 등 안전성 검증 기술을 담고 있다.



연구원은 2002년부터 2천여개 이상의 원전 현장에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의시료를 채취, 방사화학적 분석을 통해 발전소 폐기물 내 방사성 핵종의 농도를 측정해 왔다.



앞서 지난달 27일 연구원 핵주기폐기물처리연구부 이상훈(41) 박사도 '항공기엔진의 충돌을 고려한 금속 겸용 용기의 해석 및 시험평가' 논문으로 WMS에서 우수발표 및 논문상을 수상했다.



WMS는 방사성 폐기물 분야 학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학회로, 미국기계학회(ASME)와 미국원자력학회(ANS)가 매년 발표되는 수백 편의 논문 가운데 우수 논문을한 편씩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