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농지 매입·비축사업에 289억 투입"

입력 2013-02-26 13:20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올해 농지 매입·비축사업에 28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농·전업·은퇴 농업인의 논, 밭, 과수원을 정부가 사들인 뒤 농업인에게 장기임대하는 것으로, 우량 농지 보호와 농지가격 급등락에 대비하기 위해도입됐다.



시·군별 배정액은 천안 15억원, 공주 16억원, 보령 17억원, 아산 20억원, 서산·태안 60억원, 논산 29억원, 세종·금산 9억원, 부여 23억원, 서천 17억원, 청양 12억원, 홍성 20억원, 예산 21억원, 당진 30억원이다.



매입 대상은 농업진흥지역 내 2천㎡ 이상 농지(경지정리 농지는 1천㎡ 이상) 중공부상 지목이 밭, 논, 과수원이어야 한다.



농어촌공사는 매입 농지를 전업농, 농업법인, 일반 농업인은 물론 귀농인 및 창업농 등에게 장기 임대할 계획이다.



임대기간은 5년이며, 임차료는 해당 지역 농지 임대료 수준을 고려해 결정된다.



박완진 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이 사업은 농지가격과 쌀값 안정에 큰 도움이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