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귀농자에게 잎담배 경작지로 유휴지 제공

입력 2013-02-13 10:51
전국의 철도 유휴지가 귀농자의 잎담배경작지로제공된다.



이를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13일 공단 회의실에서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회장 이해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시범적으로 비 도심지역과 산간지역 등 활용가치가 비교적 낮은 철도 유휴부지 2만2천㎡를 잎담배 경작지로 제공하기로 했다.



엽연초중앙회는 담배농사를 짓고자 하는 귀농자를 상대로 철도 부지를 임대해주고 연초생산안정화 기금을 활용해 경작기술과 시설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철도공단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경작할 수 있는 전국의 철도 유휴부지를 전수조사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