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조원 규모 태국 물관리사업 수주·동남아사업 추진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는 2월1일 태국 수도방콕에 동남아사업단을 확대 개소, 태국 물관리사업 수주 및 인근 라오스, 미얀마등 동남아시아 지역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태국의 25개 하천 홍수예방과 물관리를 위한 12조4천억원의 대규모 통합 물관리프로젝트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중국과 일본이 수주경쟁을 하고 있다. 태국정부는오는 2월 7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다.
K-water는 지난해 11월 23일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향후 가격 및 기술제안서제출을 거쳐 오는 4월 10일께 최종 낙찰자가 선정된다.
현재 동남아사업단에는 K-water의 박사 및 기술사급 전문인력을 비롯해 현대건설 등 국내 주요건설사와 용역사의 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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