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외국인 소유토지 1년새 5.1%↑…전체의 0.16%

입력 2013-01-21 10:16
대전지역의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이 1년 사이5.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외국인 소유 토지 규모는 1천156필지 88만4천㎡로 2011년 말 1천8필지, 83만9천㎡보다 필지는 14.7%, 면적은 5.1% 증가했다.



시내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은 시 전체 면적(5억3997만㎡)의 0.16%에 이른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4천500억원에 이른다.



주체별로는 외국 국적 교포 51만5천㎡(58.2%), 한국·미국 합작법인 5만8천㎡(6.6%), 순수 외국법인 3만7천㎡(4.2%), 순수 외국인 1만3천㎡(2.8%), 기타 합작법인24만8천㎡(28.2%) 등이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33만7천㎡(38%)로 가장 많고 유럽 20만7천㎡(23.4%), 일본 4만㎡(4.5%), 중국 등 기타 30만㎡(33.9%) 등의 순이다.



용도별로는 상업용지가 19만5천㎡(22.1%)로 가장 많고 단독주택(13만3천㎡·15.



0%), 공장용지(11만2천㎡·12.3%), 아파트(1만9천㎡· 2.2%) 등이 뒤를 이었다.



정영호 시 지적과장은 "시의 적극적인 외자유치 시책과 외국인이 몰리고 있다"며 "대덕연구개발특구 1·2단계 개발사업이 한창인 만큼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것"이라고 내다봤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