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사 외부기관 첫 입주…캠코 내포사무소 개소

입력 2013-01-17 10:01
충남 홍성·예산 인근에 들어선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신청사에 외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사무소가입주했다.



캠코 내포 사무소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장영철 사장,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행사는 경과 보고와 장영철 사장의 기념사, 안희정 지사 등의 축사,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탁, 떡 케이크 절단, 사무소 테이프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캠코 내포 사무소는 도청 본관 1층에 229㎡ 규모로 설치됐으며, 15명 안팎의 직원이 근무한다.



홍성, 예산을 비롯해 도청 인근 시·군 지역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싼 이자에 대출을 해주는 등 서민 금융지원 사업과 도 서부지역에 있는 국유재산(1만2천필지, 12.9㎢)을 관리·운영하게 된다.



캠코는 지난해 6월 천안시청 내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도 열고, 도내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바꿔드림론, 소액대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충남도와 '서민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