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원장 "올해 역점사업은 에너지복지"

입력 2013-01-09 13:58
황주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9일 "올해 역점사업으로 '에너지 복지'를 선정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황주호 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주택에너지 진단사양성 과정을 운영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에너지 진단사는 정부의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투입돼 주택의 에너지 유실·보존 상태와 단열, 난방설비 등 에너지 효율을 진단하는 역할을하게 된다.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건축 설계나 인테리어 설비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연은 또 대형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이재민들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재난·재해형 이동식 주택을 개발할 계획이다.



황 원장은 "저소득층은 에너지 이용 면에서도 취약한 실정"이라면서 "복지사업을 고도화해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