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이마트 4분기 실적 개선"

입력 2017-01-06 08:13
미래에셋대우는 6일 이마트[139480]가 작년 4분기에 개선된 실적을 올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이준기 연구원은 "이마트의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6천30억원과 1천5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4%, 26.2%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1.1% 늘어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예상보다 낮은 0.9% 수준이지만, 이윤 개선으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 매출은 각각 32%, 36% 증가한 것으로 추산한다"며 "이마트몰은 물류센터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 이익률이 소폭 개선되고 트레이더스는 기존점포 매출 증가율이 20%에 육박해 수익성이 급격하게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영업손실 규모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이마트는할인점 업체에서 다양한 채널 다각화로 펀더멘털(기초여건)이 개선되는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