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이틀째 자금 순유출

입력 2017-01-05 08:09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째 자금이 이탈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935억원이 순유출됐다.



신규 유입액은 244억원에 그쳤으나 환매액이 1천180억원으로 순유출 규모가 전날(408억원)보다 커졌다.



코스피가 2,020∼2,030 사이에서 등락하다가 3일 2,040선을 회복하면서 차익실현을 위한 환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37억원이 빠져나갔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4조2천83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09조1천239억원, 순자산은 109조8천63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