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기준금리 인하 어렵다…추경만 편성"

입력 2017-01-03 08:07
하나금융투자는 3일 정부가 올해 1분기 이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논의할 계획이지만,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선 연구원은 "최근 채권시장에선 추경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으나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 속에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리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올해 두 차례 인상 시 1.25%에 도달하게 된다.



그는 "미국이 단계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국면에선 한국은행이 자본유출 우려를접기 어렵다"며 "정부와 한은은 올해 기준금리 인하 없이 추경만 진행할 것"이라고예상했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올해 초 21조원 이상 규모의 재정보강 방침을 밝히면서 1분기 이후 추경 편성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연구원은 또 미국 등 주요국 경제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경기 판단 상향,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정책 구체화 등을 감안할 때 월말로 갈수록 금리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