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내년부터 단일가 매매 방식을 적용하는 초저유동성 종목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36개, 코스닥 시장 44개 등 총 80개를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피에서는 선박투자사, 투자회사, 부동산투자사 등 기타 그룹군 종목이 23개로 가장 많다.
보통주는 미원상사[002840] 1개 종목이고 나머지 12개는 대한제당우[001795],대상홀딩스우[084695] 등 우선주다.
코스닥에서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가 42개 종목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대동기어[008830], 티비씨[033830] 등 보통주다.
거래소는 거래량이 극히 적은 초저유동성 종목에 대한 단일가 매매 제도를 올해6월 도입했으며 1년 주기로 평가해 해당 종목을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된 종목은 새해 1월 2일부터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되며, 액면분할등을 통해 소정 기준을 맞추면 지정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