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008770]가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탈락 등 악재 여파로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저가를 경신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호텔신라는 사흘 연속 약세를 보이며 4만7천200원으로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신저가는 작년 12월 29일 장중 기록한 52주 신고가 8만600원의 반토막 수준이다.
호텔신라가 최근 약세를 보이는 것은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 고배를 마신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관세청은 지난 17일 시내면세점 신규특허 심사 결과 서울지역 일반경쟁(대기업)특허 사업자로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선정했다.
호텔신라는 강보합으로 마친 이달 22일과 23일을 제외하고 15일부터 줄곧 매도압력을 받으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