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배당기준일인 27일 배당 기대감에 힘입어 2,040선을 넘나들며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7포인트(0.15%) 오른 2,040,7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99포인트(0.15%) 오른 2,040.74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은 배당기준일로 배당종목 관련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주가를 지지하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은 28일이기 때문에 배당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는 전날인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은 배당기준일로 배당주 위주의 주식흐름을보일 것"이라며 "배당종목 위주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수 변동은 크게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고 기관도 154억원어치를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94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수우위로 전체적으로 178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5%), 전기가스업(1.15%), 철강·금속(0.63%), 화학(0.55%), 증권(0.49%)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0.88%), 건설업(-0.45%), 운수창고(-0.21%)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11% 오른 18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국전력[015760](1.40%), 신한지주[055550](0.74%), 포스코[005490](0.59%), 현대모비스[012330](0.57%) 등도 오름세다.
SK텔레콤[017670](-0.22%)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은 전날 종가와 같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73포인트(0.61%) 오른 618.8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50포인트(0.24%) 오른 616.66으로 출발한 뒤 강보합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로엔[016170](2.53%), 원익IPS[030530](1.81%), 컴투스[078340](1.73%), 이오테크닉스[039030](1.55%)가 오르고 바이로메드[084990](-0.
40%), 메디톡스[086900](-0.29%), 셀트리온[068270](-0.28%)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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