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 "SK머티리얼즈, 호재 많아…목표가↑"

입력 2016-12-20 08:37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SK머티리얼즈[036490]가 성장 요인이 풍부하다고 평가하고 목표가를 20만원에서 21만5천원으로 올렸다.



어규진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글로벌 식각가스 1위 업체인 일본 쇼와덴코와합작사를 설립해 식각가스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합작사 명칭은 'SK쇼와덴코'로, SK머티리얼즈가 51%, 쇼와덴코가 49% 지분을 각각 갖는다"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합작사의 양산은 내년말 시작될 것"이라며 "SK머티리얼즈는 삼불화질소(NF3)와 특수가스 전문 업체로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또 "SK머티리얼즈는 최근 연 2천500t 규모의 NF3 생산 라인 증설에도 1천298억원을 투자한다"며 "높아지는 수요에 따른 증설인 만큼 2020년까지 점진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SK머티리얼즈가 전날 53만주, 899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공시한 것도 호재"라며 "취득목적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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