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036570]의 모바일 게임 신작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기존 32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출시 직후 국내 iOS 다운로드·매출순위 1위에 올랐고 출시 5일 만에는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에 등극했다"며 "당초1억원 수준으로 가정했던 일평균 매출액을 5억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게임이 내년에도 일평균 3억5천만원 수준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날 출시되는 또다른 신작 '리니지2: 레볼루션'에 대해 "사전예약자 300만명을 모집한 최대 기대작"이라며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비슷한 수준이거나그 이상의 성과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가는 매출 순위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아주 완만하게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이라면서도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매출순위 상승 속도가 매우 가팔랐고아직 소비 가능한 콘텐츠가 많이 남아있다는 점,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 메가히트급 게임 출시가 없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매출순위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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