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는 13일 "자산관리에 독립투자자문업자(IFA)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자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금융·보험 ISC는 이날 내놓은 '전략분야 발굴·조사 보고서'에서 "자산관리 자문 수요가 증가하면서 로보어드바이저와 독립투자자문업자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그러나 인력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영국이나 일본 등은 이미 독립투자자문업 인력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창수 금융·보험 ISC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자산관리자문에 필요한 인력양성이 시급하다"며 "재직자 훈련과정 개발을 포함한 일 학습병행제 확산, 자격제도 개편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SC는 정부가 17개 산업별로 특성과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위해 설립한 인적자원개발위원회다. 금융·보험 ISC에는 은행연합회 등 19개 기관이 참여하며 대표기관은 금융투자협회가 맡고 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