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김무성 "신당 창당 고민"에 관련주 들썩

입력 2016-12-13 10:49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탈당해 신당 창당을고민 중이라고 밝혀 '김무성 테마주'가 13일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4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김 전 대표와 지연·학연으로 얽혀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 디지틀조선[033130](13.65%), 엔케이(8.48%) 등이 급등세다.



이밖에 전방(4.37%), 대원전선[006340](5.04%), 체시스[033250](17.36%) 등 다른 김무성 테마주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김 전 대표가 이날 새누리당 탈당과 신당 창당을 심각하고 고민하고 있으며 여론을 수렴 중이라고 밝히자 조기 대선 체제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보인다.



김 전 대표는 "경제와 안보 위기를 걱정하는 대다수 국민이 믿고 의지할 새로운보수정당의 탄생이 지금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를 통해 김 전 대표가 같은 당 비주류계 핵심인 유승민 의원에게도신당 합류를 권유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유승민 테마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신정보통신[020180](6.26%), 삼일기업공사[002290](4.84%) 등도 동반 강세다.



이들 종목은 유 의원이 박사 학위를 받은 위스콘신대 동문이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는 이유로 유승민 관련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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