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통령 탄핵안 표결 앞두고 테마주 들썩

입력 2016-12-09 11:52
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일부 정치 테마 종목의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탄핵안 가결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되는 황교안 총리와 엮인 종목의 주가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음향기기 업체 인터엠[017250]은 장중 6.87% 오른 4천435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와 오전 11시 35분 현재 0.96% 내린 4천110원에거래 중이다.



이 종목은 전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솔고바이오[043100](0.92%)도 상승세다. 국일신동[060480](-4.09%)은 이날 하락세지만 전날 장중 한때 18% 이상 급등했다.



이들 종목은 대표이사가 황 총리와 같은 성균관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인터넷 투자 카페 등에서 '황교안 테마주'로 통하고 있다.



차기 유력 대선주자들과 관련된 종목 가운데는 '문재인 테마주'인 대성파인텍[104040]이 20.84% 급등한 2천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산업[002140](3.03%), 우리들휴브레인[118000](1.31%)도 오름세다.



반기문 테마주인 지엔코[065060](8.22%)와 성문전자[014910](7.63%)도 급등세다.



이재명 성남시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시공테크[020710](1.26%)와 형지엘리트[093240](0.64%)도 오르고 있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