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의 실적이 내년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8만3천원으로 올렸다.
최도연 연구원은 이 회사의 고객사인 삼성전자[005930]의 3D 낸드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신규 캐파(생산능력)를 지목하면서 "새 목표주가는 주당 순이익(EPS)에 16배(글로벌 IT소재업체의 평균)를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동사의 이익률 하락은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증가와자회사인 노바켐의 적자 확대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금은 이익 개선을위한 일시적 이익 둔화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2천13억원과 390억원으로 각각올해보다 15.3%, 46.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내년 실적 재반등을 앞둔 현 시점이 동사의 주식을 매수할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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