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장중 1,970선 다시 회복

입력 2016-11-21 12:06
코스피가 21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970선을 회복한 채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0포인트(-0.09%) 내린 1,972.7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3.55포인트(0.18%) 떨어진 1,971.03으로 출발한 뒤 1,962.42까지 밀려났다가 반등에 나서 1,970선 안착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가 한국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에 반발하는 중국 당국의 한류 규제소식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3거래일째 이어지는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0억원, 124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외국인이 2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25%), 운송장비(1.57%), 유통업(0.67%)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한국전력[015760](2.91%), 삼성물산[028260](2.89%),현대차[005380](2.32%), 현대모비스[012330](2.30%)가 강세다.



NAVER[035420](1.30%)와 삼성전자[005930](0.69%)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4포인트(-1.15%) 내린 613.15를 기록하고 있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