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두산인프라코어, 3분기 호실적…목표가↑"

입력 2016-11-15 08:13
유안타증권은 15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올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8천원에서 9천4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재원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천58억원으로 시장전망치에 부합했다"며 "최근 3개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웃도는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산인프라코어 호실적은 두산밥캣의 영향이 주효했다"며 "두산밥캣은 고마진 제품의 매출비중 확대와 고정비절감 노력 등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설명했다.



그는 "회사는 올해 4분기에도 1천175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10년간 1조 달러를 인프라투자에 쓰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당선인의 계획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국의 인프라 투자 계획이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