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문재인 테마株 또 들썩…고려산업 급등

입력 2016-11-14 09:29
'문재인 테마주'가 14일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산업[002140]은 전 거래일보다 16.09% 오른 6천60원에 거래됐다.



매수·매도 상위 창구에는 주로 개인투자자들이 이용하는 키움증권이 올라 있다.



고려산업은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지난달 말 주가가 치솟았다가 이달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세로 돌아서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10일부터 사흘째 다시 급등세를 나타내는 등 널뛰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산업은 상임 고문이 야권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경남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돼 있다.



최순실 게이트가 문 전 대표의 향후 대권 도전 가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막연한 관측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DSR[155660](8.42%), DSR제강(4.26%), 뉴보텍[060260](6.40%), 우리들제약[004720](2.98%), 우리들휴브레인[118000](4.17%) 등 다른 문제인 테마주들도 동반 강세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