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한화테크윈, 단기 수출공백…목표가↓"

입력 2016-11-02 08:13
NH투자증권은 2일 한화테크윈[012450]이 단기적으로 실적 기대감이 약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8천원에서 6만원으로 낮췄다.



유재훈 연구원은 "전날 주가가 내린 것은 올해 3분기 실적둔화보다는 자주포 해외 수주 기대감으로 높아진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부담됐기 때문"이라며 "폴란드1차 수출 물량이 3분기에 마무리돼 내년 상반기까지 자주포의 수출 매출에 공백이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업용 장비인 칩마운터와 압축기 등 에너지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된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 핀란드, 노르웨이 등 해외 자주포 수출 증가로 중장기적으로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