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가 1일 코스피 약세에도 반도체 D램 가격 급등 소식에 힘입어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유일하게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32% 오른4만1천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D램 가격이 3년 7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SK하이닉스의매수세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표준제품인 DDR3 4Gb(기가비트) 512Mx8 1333/1600MHz 평균 계약가격(고정거래가격)은 전날 기준 1.88달러로 한달 전(1.50달러)에 비해 25.33% 급등했다.
'최순실 사태'에 따른 국정 혼란 속에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내준 상황에서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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