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31일 한솔제지[213500]가 올해하반기에 실적 개선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5천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9.5% 증가한 29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환율과 판매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실적이 상반기보다 못하지만, 실적 개선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쇄용지, 산업용지, 특수지 부문의 고른 회복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지난 7월 유상증자를 통해 사채를 갚았다"며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배당을 확대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 등을 고려할 때 배당 매력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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